162 Elen Ent. 2017-02-13 211
컴백 비트윈 - 색다른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어요(인터뷰①)


'컴백' 비트윈 "색다른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어요"(인터뷰①)



그룹 비트윈이 감미로운 발라드와 함께 돌아왔다. 
'태양이 뜨면' 이후 제대로 된 공백기도 없이 컴백한 이들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성장 중이다. 

비트윈은 지난 10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떠나지 말아요'를 공개했다. 
이들의 첫 발라드 타이틀곡인 '떠나지 말아요'는 슬픈 멜로디, 잔잔한 템포, 담담한 가사가 멤버들만의 
다양한 이별 감성과 어우러진 팝 발라드곡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이들이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2014년 상큼 발랄한 느낌의 '갖고 싶니'로 데뷔한 이들은 'I.NO', '일루션'을 거쳐 남성미 가득한 '스토커', 
섹시미를 강조한 '니 여자친구', 악동 콘셉트의 '태양이 뜨면' 등을 통해 다채로운 느낌을 쌓아왔다. 





비트윈이 컴백했다. © News1star / 골드문뮤직, 에렌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2017년, 지난달 중순 끝마쳤던 '태양이 뜨면' 활동 이후 '떠나지 말아요'로 초스피드 컴백을 강행하며 그 누구보다 바쁜 새해를 보내고 있다. 이에 공백기는 짧지만 그럼에도 이전과는 180도 다른, 더욱 성숙하고 아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을 뉴스1스타가 만나봤다. 


이하 비트윈과의 일문일답. 

Q. '떠나지 말아요'를 통해 처음으로 발라드 타이틀곡에 도전했다. 

"맞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라드곡을 선택했다. 이별 노래도 처음 시도한 거다. 타이틀곡으로 처음이란 의미다."(윤후) 

"저희가 아이돌 그룹이라 슬픈 노래가 많이 없다. '떠나지 말아요'와 같은 스타일을 도전해 본 적이 없어서 색다르게 소화해보고 선택하게 됐다. 그만큼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다."(선혁)

Q. 이별의 슬픈 감정은 어떻게 이끌어내는지?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다면?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노트북'과 같은 영화 말이다. 최근에는 '이프 온리'에 푹 빠져있다."(정하)

"발라드다 보니 표정 연기에 있어서 묻어 나오는 슬픔을 위주로 준비를 했다. 중점적으로 보셔야 할 키포인트는 멤버들만의 슬픔이 묻어 나오는 표정이다. 노래라고는 하지만 연기력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이브를 중요시해서 연습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안정적인 보컬과 랩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선혁)

"슬픈 걸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조용한 음악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감정에 몰입하는 게 재밌다. 댄스 음악을 했을 땐 이런 부분이 없었다. 연기하는 기분이다."(정하)

Q. 댄스와 발라드의 차이점이 있다면?

"장단점이 있더라, 댄스를 하면 아무래도 우리가 흥이 많다 보니 몸에서 비트만 들어도 움직이는 게 있어서 신나는데 발라드는 다르다."(선혁)

"댄스는 다 같이 하는 퍼포먼스 중심인데 발라드는 개개인마다 다른 형태의 이별을 담아내야 했다. 난 감정을 표현을 할 수 있는 발라드가 더 좋다."(윤후)


비트윈이 지난 10일 자정 '떠나지 말아요'를 발매했다. © News1star / 골드문뮤직, 에렌 엔터테인먼트


Q. 이번 곡의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면?

"어렵고 기교가 있는 곡이 아니라 누구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슬픔을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선혁)

"우울한 날에 버스를 타면서 퇴근길에 들으면 좋을 것 같다."(정하)

Q. 공백기 없이 바로 활동을 펼치게 됐는데 힘들진 않은지?

"녹음은 이전부터 해놨다. 무대 구상 정도만 이전 활동이 끝나고 곧바로 돌입했다. (연이은 활동은) 오히려 감사한 일이다."(윤후)

"오히려 우리에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이렇게 공백기 없이 컴백해 본 적은 처음이다. 보통 활동할 때는 공백기가 길었다. 항상 목말라 있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쉬는 것보다 더 감사하다."(선혁)

Q. 어느덧 데뷔 4년 차가 됐다. 명확한 색깔을 보여줘야 할 때인데 부담은 안 되나?

"작년, 재작년까진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다. 노래로서 인정을 받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음악적으로 인정받고 사람들이 찾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조급함이 많이 사라졌다. 저희가 가사적으로나 콘셉트 적으로나 곡에 많이 참여를 해서 곡 참여도 늘고 있다. 직접 하고 싶은 음악들이 반영이 되고 있다."(윤후) 


비트윈이 공백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 News1star / 골드문뮤직, 에렌 엔터테인먼트


Q. 공백기 때 슬럼프는 없었나? 어떻게 극복했는지?

"사실 저희가 쉰 적은 없다. 행사도 다니고. 방송만 안 나온 거다.(웃음)"(정하)

"공백기 동안 빨리 방송을 나가서 어필도 하고 싶고 그랬다. 솔직히 슬럼프라기 보다 활동에 목말라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 '부족한 점을 다듬어서 좀 더 좋게 펼칠 수 있지 않을까'와 같은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선혁)

Q. 강렬한 그룹들에 비해 편안한 콘셉트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나?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면 쭉 순서대로 나온다. 그러면 보통 우리 앞, 뒤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팀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뭔가 우리만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는 것 같다. 강함 속에 부드러움이 존재한다는 게 돋보인다. 온라인에서 대중 분들의 의견을 찾아봤을 때 '비트윈은 부드러움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라는 반응을 봤다. 처음엔 우리도 걱정이 됐지만 이젠 괜찮다는 확신이 있다."(선혁)

Q. 어떤 색깔을 지닌 그룹이 되고 싶나? 이번 활동으로 어떤 평가를 듣고 싶은지?

"우리가 나올 때마다 궁금증이 유발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기존 아이돌들과 다르게 어떤 색이든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보이고 싶다."(정하)

"저번 노래부터 '노래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 노래도 그런 말을 듣고 싶다. 많이 기대가 된다."(윤후)

"어떤 색깔을 정하는 것보다 색다른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힘을 빼고 여유가 있고 내추럴한 느낌으로 가고 싶다."(선혁)

▶인터뷰②에서 계속

nahee126@news1.kr




출처 : 뉴스1 (http://news1.kr/articles/?2908347)